콜포비아1 백화점?쇼핑몰? MD? 바이어? 영업관리? 그게 뭔데...2 영업관리 직무에 관해서 쓰다가 정말 중요한 걸 놓쳤다. '영업'자가 들어간 모든 직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'나는 스트레스에 얼마나 유연한가' 이 것이다. 지난 글에서 이 직무가 '쉬웠다'라는 평을 했었는데, 사실 돌이켜보니 전혀 아니다. 쉽지 않다. 이 부분이 제일 쉽지 않다. 모든 월급쟁이는 스트레스가 있다. 학생 때는 뽀얀 피부를 뽐내다가 직장생활 시작하자마자 바로 폭삭 늙어버리는 많은 사람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. 어떤 면에서 보면 영업 직무를 시작하면 더 심하게 늙어버릴지도 모른다. 모든 부서와 모든 일이 다 걸쳐있어서 이것도 내 책임 저것도 내 책임이 되기 일수이고 최전방에서 고객(사)과 함께 일해야 한다. 또한, 매일 매일의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. 아, 너무 당연한 얘기이긴 하다. .. 2023. 11. 27. 이전 1 다음